서울시, ‘공정도시‘ 슬로건 통일…그럼 ’아이·서울·유‘는?

서울시, ‘공정도시‘ 슬로건 통일…그럼 ’아이·서울·유‘는?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21-11-27 07:00
수정 2021-11-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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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홍보자료, 직원 명함 등에 적용
아이·서울·유 바꾸려면 조례 개정

서울시가 시정 슬로건으로 내건 ‘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을 적용한 직원 명함.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시정 슬로건으로 내건 ‘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을 적용한 직원 명함. 서울시 제공


기존 서울시 브랜드인 ‘아이·서울·유(I·SEOUL·U)’ 대신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정 슬로건인 ‘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이 시 홍보자료와 직원 명함 등에 주로 쓰일 전망이다.

27일 ‘서울시 38대 시정 슬로건 제작 및 활용계획’에 따르면 시 관련 업무 및 대내외 홍보자료에 쓰이는 슬로건이 ‘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로 통일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10년 서울시정 계획인 ‘서울비전 2030’ 발표에 맞춰 조직의 일체감 조성 및 시정 주요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슬로건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역대 서울시의 슬로건은 ▲33~34대(2006~2011년) ‘창의시정’ ▲35대(2012~2014년) ‘희망서울’ ▲36~37대(2014~2019년) ‘함께서울’ 등이었다.
서울시가 시정 슬로건으로 내건 ‘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을 적용한 마스크.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시정 슬로건으로 내건 ‘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을 적용한 마스크. 서울시 제공
시는 슬로건을 통해 공정도시를 향해 뛰어가는 서울의 활력을 시각적 이미지와 서체로 표현했다. 시는 온·오프라인 인쇄 및 영상 홍보물, 현수막, 직원 명함, 공문서, 보도자료, 홍보 기념품 등에 이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그렇다고 기존 서울시 브랜드인 ‘아이·서울·유(I·SEOUL·U)’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시 관계자는 “슬로건을 통일시켜 시정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슬로건을 제작한 것”이라며 “직원들의 경우 명함에 ‘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아이·서울·유’ 등을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이·서울·유(I·SEOUL·U)’ 전면적으로 수정하려면 조례 개정이 필요하다. 또 조례에 따라 공모, 공청회, 시의회 의결 등 절차를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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