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광주비엔날레 2023년 4월 7~7월 9일...역대 최장

제14회 광주비엔날레 2023년 4월 7~7월 9일...역대 최장

최치봉 기자
입력 2021-11-30 10:52
수정 2021-11-3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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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광주비엔날레가 1년 연기되면서 2023년 열린다.

광주비엔날레는 이번 광주비엔날레를 2023년 4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94일 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광주비엔날레는 통상적으로 짝수년도 9월 첫째 주 금요일 개막해 11월 첫째 주 일요일에 폐막하는 일정으로 66일간 운영돼 왔다. 그러나 제13회 광주비엔날레가 코로나19 여파로 애초 2020년에서 올해로 연기되면서 제14회 광주비엔날레도 전시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해 2023년에 개최키로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역대 최장인 94일 간 펼쳐진다. 그동안 2개월 여 동안 열렸던 광주비엔날레 전시 기간이 국제적인 비엔날레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짧다는 의견이 나왔다. 실제로 베니스비엔날레는 6개월 정도 행사를 개최하며, 휘트니비엔날레의 경우 4개월 가량 펼쳐진다. 또한 카셀도큐멘타의 경우 3개월 정도 열리고 있다.

지난 10월 26일 열린 제177차 이사회에서도 국제적인 규모의 전시를 보다 많은 이들이 관람하고 향유하기 위해 전시 기간 연장의 필요성이 논의됐다.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는 역대 최장 기간으로 열리면서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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