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껑충 뛴 신규 확진 6449명, 2210명↑… 22일 7000명대 예상

다시 껑충 뛴 신규 확진 6449명, 2210명↑… 22일 7000명대 예상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12-21 23:08
수정 2021-12-21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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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 발표, 오후 9시 기준

서울 2366명 등 수도권 4694명 73% 
부산 412명 등 비수도권 1755명
17개 시도서 전부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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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이틀 연속 5천명대
신규확진 이틀 연속 5천명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02명을 기록한 21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2021.12.21 뉴스1
독감처럼 중증 환자 위주로 코로나19를 관리하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멈추고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 지 나흘째인 21일 오후 9시 신규 확진자가 6449명으로 전국에서 속출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2210명이 많은 수치다. 전날부터 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확진자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집계가 마감되는 22일 0시에는 확진자 수가 더욱 늘어 70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1주일 하루 평균 6710명 
평일 검사 늘자 다시 확진자 급증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6449명으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인 지난 14일 같은 시간에 기록한 5803명보다는 646명 많다.

종전 하루 최다 신규 확진 기록은 지난 15일의 7850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4694명(72.8%), 비수도권에서 1755명(27.2%)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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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하루만에 1천명대…붐비는 선별검사소
위중증 하루만에 1천명대…붐비는 선별검사소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민회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가 이른 시간부터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2021.12.21 연합뉴스
시도별로는 서울 2366명, 경기 1849명, 인천 479명, 부산 412명, 경남 210명, 대전 151명, 경북 139명, 대구 132명, 충남 122명, 전북 121명, 강원 119명, 광주 103명, 충북 77명, 세종·전남 각 47명, 울산 38명, 제주 37명 등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다섯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최근 1주간(12.15∼21)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850명→7621명→7434명→7312명→6235명→5318명→5202명으로, 하루 평균 6710명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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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 주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 주춤 21일 대구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위해 방문한 시민의 신원을 확인한 뒤 검체 채취용 수송배지를 나눠주고 있다. 2021.12.21 뉴스1
위중증 환자 다시 1000명대
중증 병상 한계치 임박… 수도권 90%
확진자 늘면서 위중증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다시 1000명대로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위중증 환자가 1022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역대 두번째로 많은 수치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8일 1016명으로 처음 1000명을 넘겼고, 19일 1025명으로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전날 997명으로 내려왔지만 하루 만에 25명 늘어 다시 1000명대로 올라왔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4일 이후 8일 연속(906명→964명→989명→971명→1천16명→1천25명→997명→1천22명) 900명 이상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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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패스’ 본격 시행 첫날부터 잇단 접속 장애로 차질이 빚어진 가운데 이틀째인 14일에도 네이버 등 일부 QR체크인이 점심시간 접속장애 현상이 빚어졌다. 이날 인천의 한 음식점에서 쿠브 앱이 정상 작동되는 가운데 시민들이 식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1.12.14 연합뉴스
‘방역패스’ 본격 시행 첫날부터 잇단 접속 장애로 차질이 빚어진 가운데 이틀째인 14일에도 네이버 등 일부 QR체크인이 점심시간 접속장애 현상이 빚어졌다. 이날 인천의 한 음식점에서 쿠브 앱이 정상 작동되는 가운데 시민들이 식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1.12.14 연합뉴스
위중증 환자의 85.3%인 872명은 60대 이상 고령층이다. 50대 75명(7.34%), 40대 41명(4.01%), 30대 26명(2.54%) 순으로 뒤를 이었고 20대와 10대도 각각 6명(0.59%)과 2명(0.20%) 있다.

위중증 환자가 늘어나며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은 한계치에 가까워지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국 기준 80.7%(1337개 중 1079개 사용)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은 87.7%(837개 중 734개 사용)로, 여전히 90%에 근접한 수준이다.

김혜지 서울시의원, 묘곡초 정문 환경개선 및 노후 울타리 교체 완료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18일 학교 정문 옆 수목 정비와 울타리 교체 공사를 마친 묘곡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장 선생님과 함께 안전하게 개선된 학교 환경을 확인했다. 1985년 개교한 고덕1동 묘곡초등학교(교장 김봉우)는 “즐거운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묘곡”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1300여 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교육의 터전이다. 개교 후 40년이 경과해 많은 시설물이 노후됐고 주기적인 보수가 필요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적기 보수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특히 정문 옆 큰 수목들이 시야를 가려 아이들이 위험했고 학교 울타리는 철물이 날카롭게 돌출돼 학생들이 다칠 위험이 있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교 측의 긴급한 요청을 받고 필요한 예산이 편성되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협의해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 이번 공사로 학교의 정문 및 후문의 수목 정비와 아스콘 재포장, 미끄럼 방지 포장을 했고 노후 울타리는 디자인형 울타리 24m와 창살형 울타리 315m로 교체 설치했다. 또한 조경 식재 144주와 고덕아이파크와 접한 부지 수목 정리도 같이
thumbnail - 김혜지 서울시의원, 묘곡초 정문 환경개선 및 노후 울타리 교체 완료

이날 0시 기준으로 수도권에서 입원할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환자는 420명,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기다리는 환자는 17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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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패스의 계도기간이 끝나고 의무화가 시작된 13일 서울시내의 한 식당에 예방접종 증명서 제시를 안내하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1.12.13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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