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시원서 중국 국적 50대 피 토한 채 사망…사후 코로나 확진

서울 고시원서 중국 국적 50대 피 토한 채 사망…사후 코로나 확진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2-01-05 19:56
수정 2022-01-0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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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현장 자료사진. 픽사베이
시신 현장 자료사진. 픽사베이
서울의 한 고시원에서 중국 국적의 50대 남성이 피를 토한 채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남성은 코로나19에 사후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5일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5시 35분쯤 강동구 한 고시원에서 중국 국적의 5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A씨는 발견 당시 피를 토한 채 쓰러져 있었으며, 숨진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 사망자 처리 지침에 따라 보건당국에 사건을 넘겼다”고 말했다.

A씨는 재외동포(F-4) 비자로 국내에 체류하면서 일용직으로 생계를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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