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지병 검사’ 위해 서울대병원 재입원

이명박 ‘지병 검사’ 위해 서울대병원 재입원

강병철 기자
입력 2022-01-17 22:26
수정 2022-01-18 05: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퇴원하는 이명박 전 대통령
퇴원하는 이명박 전 대통령 서울동부구치소 수감 도중 기저질환 치료를 위해 50여일 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퇴원, 안양교도소로 가는 호송차로 향하고 있다. 2021.2.10
연합뉴스
법무부는 1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의 혐의로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명박(81) 전 대통령이 지병과 관련한 정밀검사를 위해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이 전 대통령이 입원 중 병원 측 소견에 따라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면서도 입·퇴원 및 호송시간 등은 경호와 보안상의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이 전 대통령은 당뇨와 기관지염 등의 지병으로 꾸준히 병원 치료를 받아 왔다. 2020년 말 기저질환 치료를 위해 2개월간 서울대병원에 입원했고 지난해 4월과 7월에도 지병 치료 및 백내장 수술 등을 이유로 병원을 찾았다. 입·퇴원이 반복되며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 전 대통령을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특별사면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그러나 지난 신년 특사에는 박 전 대통령만 포함됐다.



2022-01-18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