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없던 무주·임실, 이제 화재 때 골든타임 지킨다

소방서 없던 무주·임실, 이제 화재 때 골든타임 지킨다

강동삼 기자
강동삼 기자
입력 2022-01-21 11:19
수정 2022-01-21 11: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소방서가 없는 전북 무주군과 임실군에도 소방인력을 갖춘 관서가 들어선다.

전북도 소방본부는 내년 2월 무주·임실소방서를 짓는 공사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전북 14개 시·군에 모두 소방서가 들어서 화재 등 긴급 상황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개발로 소방수요가 늘어난 전주시 덕진구 조촌동에는 119안전센터 신설을 추진한다.

올해 용지매입을 마치고 공사에 들어가 2024년 센터 문을 열 계획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도민 곁의 안전 울타리인 소방 인프라를 확대할 방침”이라며 “올해도 도민 눈높이에 맞는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 최근 5년(2017~2021년)간 1월에만 902건의 화재가 발생해 40명(사망 4명, 부상 36명)의 인명피해와 67억여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