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와 결혼할 13세 구함” 여고 앞 현수막 ‘충격’

“할아버지와 결혼할 13세 구함” 여고 앞 현수막 ‘충격’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2-03-08 20:26
수정 2022-03-08 20: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험한 할아버지 아이 낳아 줄 희생종 구한다”

“60대 할아버지와 결혼할 13세 구함” 충격의 여고 앞 현수막이 공개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60대 할아버지와 결혼할 13세 구함” 충격의 여고 앞 현수막이 공개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한 여자고등학교 앞에 “60대 할아버지와 결혼할 13세 구함” 현수막이 등장해 논란이다.

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자 노예 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은 당초 한 트위터 이용자가 공개해 커뮤니티로 퍼졌으며, 현재 원글은 삭제됐다.

온라인상에 따르면 이날 한 트럭이 여자고등학교 앞에 멈췄다. 이윽고 어떤 남성이 현수막을 달았다.

현수막에는 “세상과 뜻이 달라 도저히 공부가 하기 싫은 학생은 이 차량으로 와라”라고 작은 글씨로 적혀 있다.

이어 파란색 큰 글씨로 “혼자 사는 험한 60대 할아버지의 아이를 낳고 살림할 희생종 하실 13~20세 사이 여성분 구한다”는 내용이 보인다. 문구 아래에는 연락처로 추정되는 번호도 함께 쓰여 있었다.



이를 본 해당 학교 선생님들이 신고해 출동한 경찰이 트럭 운전자를 데려갔으며, 이후 상황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