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고서 세월호 참사 8주기 추모행사

단원고서 세월호 참사 8주기 추모행사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2-04-15 21:39
수정 2022-04-15 21: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재정 교육감 “4·16은 책임이자 과제”
남북부 청사,추모 사이렌 울리고 묵념

이미지 확대
이재정 경기교육감이 4.16민주시민교육원 기억교실을 찾아 희생자들 책상에 노란 리본이 달린 꽃을 헌화하고 있다. 경기교육청 제공
이재정 경기교육감이 4.16민주시민교육원 기억교실을 찾아 희생자들 책상에 노란 리본이 달린 꽃을 헌화하고 있다. 경기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8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안산 단원고의 4·16민주시민교육원 기억교실 등에서 희생자 추모 행사를 가졌다.

이재정 교육감과 직원 20여 명은 이날 오전 기억교실의 희생 학생들 책상에 노란 리본이 달린 꽃을 헌화했다.

이후 도 교육청 남부청사로 이동해 세월호 조형물 앞에서 추모식을 열었다.

이 교육감은 추모식에서 “단원고의 250명 학생과 11명의 선생님을 잃은 4·16은 경기교육의 무거운 짐이자 책임인 동시에 미래를 위한 희망이자 과제”라며 “그들의 뜻, 마음, 희망, 꿈, 그리고 삶까지 경기교육을 통해 구현해내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책임”이라고 말했다.

북부청사에서도 제2 부교육감과 직원들이 청사에 마련된 추모공간에서 분향했다.

또 두 청사 모두 오전 10시에 1분간 추모 사이렌을 울리고 전 직원이 묵념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



도 교육청은 4월 한 달을 세월호 추모 기간으로 정하고 남북부 청사와 직속 기관, 교육지원청, 학교 등에서 노란 리본 달기, 추모글 남기기, 학생 교육 활동 등 추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