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화장실 옆 칸에서 ‘찰칵’, 잡고보니 군 간부

女화장실 옆 칸에서 ‘찰칵’, 잡고보니 군 간부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2-04-19 14:00
수정 2022-04-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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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불법 촬영한 군 간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성적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 등의 혐의로 모 군부대 간부인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10시 30분쯤 인천시 서구 청라동 한 상가건물 1층 여자 화장실에 들어갔다.

이후 옆 칸에 있던 여성 B씨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B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자 도주하려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은 군 경찰에서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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