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2인조 마늘도둑이 나타났다

이번엔 2인조 마늘도둑이 나타났다

강동삼 기자
강동삼 기자
입력 2022-05-26 13:26
수정 2022-05-2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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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경찰서 제공
서귀포경찰서 제공
올해 마늘값이 ‘비싼 몸’이 되자 밤중에 마늘을 훔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밭에서 건조 중인 마늘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중국인 불법체류자 A(50)와 B(39)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일 오후 9시쯤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나 서귀포시 하예동 한 마늘밭에서 건조 중인 10만원 상당의 마늘 20㎏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통해 지난 23일 오후 서귀포 각자의 주거지에 있던 A씨와 B씨를 잇따라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 피의자는 “먹기 위해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 오후 9시쯤에는 서귀포 대정읍의 한 마늘밭에서 건조 중인 마늘 20㎏을 훔친 60대(여)가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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