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캠퍼스서 피흘리며 발견된 20대 여학생 사망

인하대 캠퍼스서 피흘리며 발견된 20대 여학생 사망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2-07-15 13:47
수정 2022-07-15 22: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발견 당시 술에 취한 상태...이송 중 심정지 상태

인천 미추홀경찰서 전경.
인천 미추홀경찰서 전경.
대학 캠퍼스에서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된 20대 여학생이 병원으로 이송 됐지만 끝내 숨졌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9분쯤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 캠퍼스 안에서 머리 등을 다친 상태로 발견된 20대 여성 A씨는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당시 술에 취해 있었으며 옷을 전부 벗고 있는 상태로 머리에 많은 피를 흘리고 있었다.

지나가던 한 행인이 A씨를 발견해 112에 신고했고,  A씨는 경찰 공동대응 요청을 받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이송 당시 심정지 상태였다. 경찰 조사 결과 인하대 학생으로 확인된 A씨는 병원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대학 내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를 확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수사하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진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