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기독교박물관, 성경 등 유물 4점 기증 받아

백석대 기독교박물관, 성경 등 유물 4점 기증 받아

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입력 2022-09-20 13:14
수정 2022-09-20 13: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창원임마누엘교회 이종승 담임목사가 기증한 유물 4점. 왼쪽부터 1865년 옥스퍼드대학 제작 ‘킹 제임스 버전 성경’, 1875년 발행된 존 번연의 ‘천로역정’, 1769년 런던에서 발행된 ‘킹 제임스 버전 성경’, 1885년 런던에서 발행된 프레드릭 파라의 ‘그리스도의 생애’ 유물이다. 사진=백석대 제공
창원임마누엘교회 이종승 담임목사가 기증한 유물 4점. 왼쪽부터 1865년 옥스퍼드대학 제작 ‘킹 제임스 버전 성경’, 1875년 발행된 존 번연의 ‘천로역정’, 1769년 런던에서 발행된 ‘킹 제임스 버전 성경’, 1885년 런던에서 발행된 프레드릭 파라의 ‘그리스도의 생애’ 유물이다. 사진=백석대 제공
충남 천안의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 기독교박물관은 20일 창원임마누엘교회 이종승 담임목사로부터 고(古) 성경 등 유물 4점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백석대에 따르면 기증된 유물은 △1769년 런던에서 발행된 ‘킹 제임스 버전 성경(THE COMPREHENSIVE BIBLE : THE OLD AND NEW TESTAMENTS)’ △1865년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옥스퍼드대학의 ‘킹 제임스 버전 성경(THE HOLY BIBLE CONTAINING THE OLD AND TESTAMENTS’ △1875년 런던에서 발행된 존 번연의 ‘천로역정(BUNYAN‘S CHOICE WORKS)’ △1885년 런던에서 발행된 프레드릭 W. 파라의 ‘그리스도의 생애(THE LIFE OF CHRIST)’ 등이다.

이종승 창원임마누엘교회 목사는 “개인이 가지고 있는 것보다 자라나는 학생 등 많은 사람들이 함께 보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증하게 됐다”고 기증 이유를 밝혔다.

장종현 백석대학교 총장은 “귀한 유물을 기증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자료들인 만큼 제대로 관리해 후대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