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은 힘들다” 김어준, 1월 9일 유튜브로 방송 재개…첫 게스트 유시민

“겸손은 힘들다” 김어준, 1월 9일 유튜브로 방송 재개…첫 게스트 유시민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입력 2022-12-30 20:58
수정 2022-12-30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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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어준씨. 뉴스1
방송인 김어준씨. 뉴스1
30일 방송을 끝으로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하차한 방송인 김어준씨가 다음달 9일 자체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을 통해 복귀한다. 김씨의 유튜브 방송 첫 게스트는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될 전망이다.

김씨는 30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티저] 겸손은 힘들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리며 본격적인 새 출발을 알렸다. 티저 영상에 따르면 김씨는 1월 9일 오전 7시 5분 첫 유튜브 방송을 시작한다.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하차한 방송인 김어준씨가 다음달 9일 자체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으로 복귀한다. 사진은 30일 해당 채널에 공개된 티저 영상 일부. 2022.12.30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하차한 방송인 김어준씨가 다음달 9일 자체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으로 복귀한다. 사진은 30일 해당 채널에 공개된 티저 영상 일부. 2022.12.30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지난 10월 17일 개설된 김씨의 유튜브 채널은 공개된 동영상 하나 없는 상태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구독자가 3만명을 돌파했다. 30일 오후 9시 현재 구독자는 5만명을 향해가고 있다.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하차한 방송인 김어준씨가 다음달 9일 자체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으로 복귀한다. 사진은 30일 해당 채널에 공개된 티저 영상 일부. 2022.12.30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하차한 방송인 김어준씨가 다음달 9일 자체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으로 복귀한다. 사진은 30일 해당 채널에 공개된 티저 영상 일부. 2022.12.30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첫 게스트는 유시민 전 이사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 전 이사장은 지난 23일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이루지 못한 꿈-언론개혁’이라는 토론회에서 이런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유 전 이사장은 당시 토론회 진행 도중 “김어준씨가 (TBS 뉴스공장에서) 나와가지고 (아침) 그 시간에 유튜브를 통해 1월 9일부터 방송한다고 한다”며 “제가 거기 첫날 방송 게스트로 나간다”고 밝혔다.

김씨는 2016년 9월부터 6년 넘게 진행한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30일부로 하차했다. 줄곧 TBS 라디오 청취율 1위를 지켰지만, 정치 편향 등의 논란에 발목이 잡혔다.

김씨의 하차는 지난달 서울시의회가 TBS에 대한 서울시 예산 지원을 중단하는 조례안을 통과시킨 영향으로 보인다. 서울시의회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비롯해 TBS의 상당수 프로그램이 정치 편향적이라고 지적해왔다.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하차한 방송인 김어준씨가 다음달 9일 자체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으로 복귀한다. 사진은 30일 해당 채널에 공개된 티저 영상 일부. 2022.12.30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하차한 방송인 김어준씨가 다음달 9일 자체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으로 복귀한다. 사진은 30일 해당 채널에 공개된 티저 영상 일부. 2022.12.30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김씨는 30일 마지막 방송에서 “저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임기가 끝나는) 3년 6개월 후에 돌아올 것”이라며 “오늘은 그 3년 6개월이 시작하는 첫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시 돌아와서 또다시 (TBS 라디오 청취율) 1위를 할 것이고 그 후로 20년간 계속 1위를 할 작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방송 오프닝에서 가수 전인권의 노래 ‘걱정말아요 그대’를 틀고 “모두에게 띄웁니다. 오세훈(서울시장) 빼고”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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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은 공영방송이 아닌 만큼, 김씨는 그간 라디오에서는 하지 못했던 더욱 직설적인 발언을 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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