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연락 안돼”…80대女 손발 묶여 숨진 채 발견

“어머니 연락 안돼”…80대女 손발 묶여 숨진 채 발견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3-01-27 06:43
수정 2023-01-27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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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외상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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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이미지(위 기사와 관련 없음). 연합뉴스
경찰서 이미지(위 기사와 관련 없음). 연합뉴스
80대 여성이 자택에서 테이프로 손과 발이 묶여 숨진 채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전북소방본부와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5분쯤 전주시 덕진구의 한 주택에서 숨져 있는 A(80대·여)씨가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당시 A씨는 손과 발에 테이프가 묶여 있던 상태로 머리에 외상 흔적이 있었던 상태였다.

A씨의 큰 아들인 B씨가 어머니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112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작은 아들과 함께 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강력범죄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조사하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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