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고장’ 경북 영덕서, 올해부터 5년간 춘·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 개최

‘축구의 고장’ 경북 영덕서, 올해부터 5년간 춘·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 개최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3-01-30 13:40
수정 2023-01-30 13: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영덕군-대한축구협회 협약, 2월 춘계대회, 7∼8월 추계대회

이미지 확대
영덕 출신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남자 19세 이하(U-19) 축구 국가대표팀이 지난해 3월 경북 영덕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영덕 출신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남자 19세 이하(U-19) 축구 국가대표팀이 지난해 3월 경북 영덕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영덕군 제공
‘축구의 고장’ 경북 영덕군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춘·추계 전국중등(U-15) 축구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최근 대한축구협회와 이 기간동안 2월 춘계대회, 7∼8월 추계대회를 영덕에서 열기로 협약을 맺었다.

각 대회에는 100여개팀 40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연간 5만명 이상 방문해 40억원 이상 경제 효과가 생길 것으로 본다.

영덕군은 2011년부터 대한축구협회 산하 한국중등축구연맹이 주최한 전국중등축구대회를 꾸준히 개최해온 점을 바탕으로 축구협회와 장기 개최를 협의해 왔다.

김광열 군수는 “선수·가족·주민 모두 만족하는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은 신태용, 이기형, 박태하, 김진규 등 축구 국가대표선수를 배출한 ‘축구의 고장’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