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多이슈] 난방비에 이어 택시요금도 인상...팍팍해진 서민생활

[포토多이슈] 난방비에 이어 택시요금도 인상...팍팍해진 서민생활

도준석 기자
도준석 기자
입력 2023-01-31 14:51
수정 2023-01-3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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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오는 2월1일 오전 4시부터 3천800원에서 4천800원으로 1천원 인상된다.

지난해에 적용된 심야할증 요금에 최근 상승하는 난방비까지 맞물려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적인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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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오는 2월1일 오전 4시부터 3천800원에서 4천800원으로 1천원 인상 예정인 가운데 31일 오후 서울역 택시 승강장에 정차중인 택시 내부에 요금 인상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3.1.31. 도준석 기자
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오는 2월1일 오전 4시부터 3천800원에서 4천800원으로 1천원 인상 예정인 가운데 31일 오후 서울역 택시 승강장에 정차중인 택시 내부에 요금 인상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3.1.31. 도준석 기자
기본요금 1천원 인상 되지만 기본거리는 현행 2㎞에서 1.6㎞로 줄어들며 거리당 요금은 현행 132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시간 요금은 31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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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26%) 오르기 하루 전인 3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택시 승강장에서 시민들이 택시에 탑승하고 있다. 2023.1.31 홍윤기 기자
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26%) 오르기 하루 전인 3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택시 승강장에서 시민들이 택시에 탑승하고 있다. 2023.1.31 홍윤기 기자
택시요금에 이어 8년 만의 지하철과 시내버스 요금도 300∼400원 인상이 예고됐다.

신복자 서울시의원, 장애동행치과 접근성 개선·영유아 건강관리 사업 통합 필요성 제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복자 의원(국민의힘·동대문4)은 지난 13일 시민건강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일부 장애동행치과가 장애인 편의시설 미비, 진료 가능한 연령 기준이 달라 실제 이용에 제약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영유아 가정 건강관리 사업의 대상과 목적이 유사한 만큼, 보다 효율적인 통합 운영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서울시가 올해 25개 전 자치구에 총 60개소의 장애동행치과를 확대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하여, “동행치과 확대는 환영할 말한 일이지만, 60개소가 지정되었다는 사실만으로 장애인들 모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보긴 어렵다”며, 자료 검토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신 의원은 “60개소 중 휠체어가 들어가기 어려운 진입로,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물, 장애인 화장실이 없는 치과들이 적지 않다”고 언급하며, 이러한 편의시설 미비로 인해 ‘지정은 되어 있지만 실제 이용이 곤란한’ 치과가 발생하는 문제를 지적했다. 아울러 일부 치과는 성인만 또는 아동만 진료하거나, 6대 장애유형 중 특정 장애는 진료가 불가한 점 등 진료 기준이 통일되지 않아 장애인이 본인의 상태에 맞는 치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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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4월 인상을 목표로 다음 달 10일 공청회를 개최하고 시의회 의견 청취,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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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요금 인상으로 인한 난방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31일 오후 서울 성북구 한 주택 우편함에 난방비 고지서가 꽂혀있다. 2023.1.31 홍윤기 기자
도시가스 요금 인상으로 인한 난방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31일 오후 서울 성북구 한 주택 우편함에 난방비 고지서가 꽂혀있다. 2023.1.31 홍윤기 기자
서울 지역의 교통비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보다 7.02% 올랐다. 특히 서울의 지난해 가스·전기·수도의 물가지수가 112.30로 2021년(97.66)보다 15% 오른 상태여서 서민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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