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추진비 부당사용 정책협력관 직위해제하라…전북참여연대

업무추진비 부당사용 정책협력관 직위해제하라…전북참여연대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23-02-06 16:12
수정 2023-02-06 16: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전북도청 전경
전북도청 전경
시민단체들이 업무추진비를 부당하게 사용한 전북도청 정책협력관에 대해 직위해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는 6일 “전북도는 박성태 정책협력관의 업무추진비 부당 사용 내용을 도민들에게 소상히 알리고 직위를 해제하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참여연대는 “박 협력관이 언론 관계자에게 사용했다고 한 업무추진비 35건 중 34건은 허위로 밝혀졌지만 도 감사관실은 업무추진비 사용 명세 허위기재·제출로 물의를 빚은 박 협력관에 대해 훈계 처분을 요구하는데 그쳤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협력관은 기본적 공직윤리마저 무시하고 자의로 사용 내용을 결정하고 이를 숨기기까지 했다”면서 “전북도는 이런 심각한 문제에 대해 ‘훈계’라는 면죄부를 줄 게 아니라 박 협력관의 직위를 해제하고 엄정하게 징계해 다시는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또 “정운천 의원 또한 함량 미달 인사를 추천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과하는 게 당연하다”고 밝혔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