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1기업 1공무원 매칭으로 민원 138건 해결

전북도 1기업 1공무원 매칭으로 민원 138건 해결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23-02-20 14:22
수정 2023-02-20 14: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공무원 기업애로해소 시스템 성과 높아
2개월 동안 430건 청취하고 문제 해결

전북도청 공무원들이 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해주는 ‘1 기업 1 공무원 전담 기업애로해소 시스템’이 밀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기업 1곳 당 1명의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민원 해결 시스템을 가동한 지 2개월여 만에 138건의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이미지 확대
전북도청사 전경
전북도청사 전경
해결된 민원은 새만금산단 성일하이텍의 전력 수급, 기업의 원료수급 애로, 산단 내 불법투기 및 주차 불편, 공장신설 부지 정보 제공 등 다양하다.

김관영 지사는 “담당 공무원들이 기업을 방문해 430건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이 가운데 138건을 해결했다”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고 기업의 다양한 목소리가 도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애로해소 시스템은 기업유치지원실장을 태스크포스 단장으로 34개 처리부서,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등이 참여하는 기구다. 지난해 12월 도청 사무관 이상 간부와 기업지원부서 직원 등 500명과 성장 사다리 선정기업 등 500개 기업을 1대 1로 연계, 주 1회 유선, 월 1회 면담 등을 통해 애로사항을 파악한 뒤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