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운전이라 몰랐다”…정동원, 동부간선도로서 오토바이 타다 적발

“첫 운전이라 몰랐다”…정동원, 동부간선도로서 오토바이 타다 적발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23-03-23 14:35
수정 2023-03-23 14: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정동원 인스타그램
정동원 인스타그램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정동원(16)이 서울 동부간선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다 경찰에 적발됐다.

23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동부간선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탄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정동원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동원은 이날 오전 0시 16분쯤 동부간선도로 성수 방향 군자교 인근에서 오토바이를 불법 주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동부간선도로를 지나던 한 운전자가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오토바이가 주행하고 있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자동차(이륜자동차는 긴급자동차만 해당) 외 이륜차 등은 고속도로 또는 자동차전용도로 등을 통행해서는 안 된다. 이를 위반하면 3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에 처해진다.

정동원은 2007년 3월 19일 생으로, 이달 21일 원동기 운전면허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동기 면허는 만 16세 이상 응시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미성년자라는 점을 고려해 우선 석방했다”며 “추후 보호자 동반하에 조사를 진행하고 청소년선도심사위원회 등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동원의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입장을 내고 “정동원이 23일 0시 동부간선도로에서 자동차 전용도로를 오토바이로 오진입해 교통법규를 위반했다”며 “이에 현장에서 정동원은 교통법규를 위반했음을 인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오토바이 첫 운전으로 자동차 전용도로를 인지하지 못하고 위반했던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정동원은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소속사에서도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사과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