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중학교서 포름알데히드 유출…학생 7명 검진받고 귀가

천안 중학교서 포름알데히드 유출…학생 7명 검진받고 귀가

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입력 2023-03-23 17:12
수정 2023-03-2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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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남소방서 대원들이 제독 후 포름알데히드가 유출된 보관 용기를 들고 나오고 있다. 천안동남소방서 제공
천안동남소방서 대원들이 제독 후 포름알데히드가 유출된 보관 용기를 들고 나오고 있다. 천안동남소방서 제공
23일 오후 1시 49분경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한 중학교에서 생물표본용 포름알데히드(액체)가 유출돼 7명의 학생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체육관 내 생물표본 보관 용기(2리터) 2개가 깨지면서 안에 담겨 있던 유독물인 포름알데이드가 유출됐다.

이 사고로 체육관에 있던 학생 7명이 약품에 접촉해 인근 지역 병원으로 이송돼 검진을 받았다. 학생들은 현재 특이사항 없어 모두 귀가조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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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와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들이 교실 등에서 화학물질 누출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충남 천안시와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들이 교실 등에서 화학물질 누출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금강유역환경청은 체육관 이외에도 화학물질 누출여부를 확인했으나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학생들이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는 않고 있다”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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