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도 스쿨존 음주운전 만연…전북서 35건 적발

낮에도 스쿨존 음주운전 만연…전북서 35건 적발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입력 2023-06-02 13:06
수정 2023-06-02 13: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전북경찰청이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31일까지 스쿨존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한 결과 35건을 적발했다. 전북경찰청 제공
전북경찰청이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31일까지 스쿨존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한 결과 35건을 적발했다. 전북경찰청 제공
전북에서 스쿨존 음주운전이 만연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경찰청은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31일까지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주간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35건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교통·지역경찰·기동대 등 1031명의 경력이 동원돼 총 7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전북에 따르면 음주운전 단속 35건 중 정지 수치는 23건, 취소 수치는 12건이었다.

음주 운전으로 추정되지만, 단속 수치에 미달한 건수도 22건에 달했다.

또 경찰은 이번 단속 기간 무면허운전 4건, 신호위반 18건, 안전띠 미착용 67건 등 교통법규 위반 사항에 대해서도 단속을 병행했다.



강황수 전북경찰청장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교통안전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시점”이라면서 “앞으로도 주야간 불문하고 적극적인 단속과 홍보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