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한옥마을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해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는 한옥마을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지난 4월부터 5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월 852명, 3월 1559명에 머물렀으나 4월 5273명, 5월 5073명으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교해 3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코로나19 이전 수준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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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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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전경
한옥마을을 방문하는 국내 거주 외국인 관광객 수도 최근 월평균 1만 1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올해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전주, 전주 조선팝 페스티벌, 한옥마을 야간 상설공연 등 더욱 풍성한 축제가 진행되고 있어 외국인 관광객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관광 거점도시라는 위상에 걸맞은 여행 콘텐츠를 마련해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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