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미제 ‘백 경사 피살사건’…경찰 “이정학 단독범행”

21년 미제 ‘백 경사 피살사건’…경찰 “이정학 단독범행”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3-06-22 09:59
수정 2023-06-2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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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동안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던 대전 은행 권총 강도 살인 사건의 피의자 중 한명인 이정학이 지난해 9월 2일 대전 서구 둔산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2022.9.2 뉴스1
21년 동안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던 대전 은행 권총 강도 살인 사건의 피의자 중 한명인 이정학이 지난해 9월 2일 대전 서구 둔산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2022.9.2 뉴스1
전북경찰청은 2002년 발생한 ‘백선기 경사 피살사건’ 범인이 대전 은행 권총 강도 사건을 저지른 이정학(52)이라고 22일 밝혔다.

백 경사 피살사건은 2002년 9월 20일 0시 50분쯤 전주북부경찰서 금암2파출소에서 발생했다.

추석 연휴에 홀로 근무하던 백 경사는 온몸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동료 경찰관에게 발견됐다.

이 사건은 21년째 범인을 붙잡지 못해 장기 미제로 분류됐으나 사건 당시 사라진 백 경사의 권총이 최근 발견되면서 수사가 급물살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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