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부터 장마철 들어설 듯…25~27일 전국에 비

일요일부터 장마철 들어설 듯…25~27일 전국에 비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3-06-22 14:13
수정 2023-06-22 14: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5일 제주·남해안→26일 중부→27일 제주·남부 중심
27일 이후에도 비 자주…29~30일에도 전국 강수 가능성

이미지 확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비롯한 전국에 비가 내린 지난해 8월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2.08.08 뉴시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비롯한 전국에 비가 내린 지난해 8월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2.08.08 뉴시스
일요일인 25일부터 장마철에 접어들겠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24일까지는 이동성고기압 영향에 대체로 맑은 날이 이어질 전망이다.

25일부터는 정체전선 위에 저기압이 발달하면서 25~27일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우선 25일에는 제주와 남해안에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에도 25일 비가 올 수 있다.

다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시점은 정체전선상 저기압이 서해상을 지날 때로 25일보다는 26일이 될 가능성이 크다.

26~27일에는 다시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꽤 많이 내릴 수 있겠다.

예상대로 비가 온다면 25~27일 전국적으로 장마 시작이 선언되겠다.

기상청은 27일 이후에도 비가 자주 내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29~30일에 기압골이 지나면서 재차 전국에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이 이날 내놓은 전망에도 변동성은 물론 존재한다.

정체전선 위치를 결정하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 위치를 두고 수치예보모델들이 내놓은 예측치 간 편차가 아직 남북으로 600㎞에 달한다. 600㎞면 서울에서 제주까지 거리보다 길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