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마민주항쟁 44주년 다양한 기념행사...강좌·음악제·글짓기·문학제

부마민주항쟁 44주년 다양한 기념행사...강좌·음악제·글짓기·문학제

강원식 기자
입력 2023-07-05 13:49
수정 2023-07-0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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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마산문화예술센터서 ‘시민강좌’.
7월8, 8월 15일 ‘찾아가는 부마민주음악제’.

부마민주항쟁 44주년을 맞아 당시 항쟁이 일어났던 경남 창원시 지역에서 여러 기념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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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광장에 건립된 부마항쟁 기념 조형물 ‘움트는 새싹’. 창원시 제공
2020년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광장에 건립된 부마항쟁 기념 조형물 ‘움트는 새싹’. 창원시 제공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는 43년전 부마민주항쟁 당시 기억을 되돌아보며 민주항쟁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이달부터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10월 16∼20일 부산과 경남 창원, 마산 일대에서 학생·시민 등이 유신 체제에 항거한 민주화운동이다.

기념사업회는 경남도와 창원시 후원으로 ‘시민강좌’, ‘찾아가는 부마민주음악제, ‘전국백일장 및 고교생백일장’ 등을 개최해 시민들과 부마민주항쟁 정신적 가치를 공유하고 계승한다.

부마민주항쟁 44주년 기념 축하 행사로 6일 오후 4시 마산문화예술센터 시민극장에서 ‘남민전과 사제총기의 검은 그물망’을 주제로 부마민주항쟁44주년 기념 ‘시민강좌’가 열린다. 당시 항쟁 참여자들이 초청인사로 나와 항쟁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준다.

8일 오후7시 팔용동 행복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를 개최하고, 이어 8월 15일 오후 5시 진해구 용원에 있는 청안공원에서 ‘2023 찾아가는 부마민주시민음악제’를 열어 시민들이 부마민주항쟁과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한다.

당시 사람들이 가졌던 억눌림과 부조리, 불평등과 불공정 의식을 자라나는 세대가 글로 승화하는 백일장도 열린다.



오는 15일 마산회원구 3·15아트센터에서 부마민주항쟁기념 전국백일장과 고교생 백일장이 각각 진행된다. 다음달 12일 3·15아트센터에서 부마민주문학제가 열려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일반부의 창작시 낭송과 시상식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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