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새로운 영산강 시대 개막 선언”

윤병태 나주시장 “새로운 영산강 시대 개막 선언”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입력 2023-07-06 15:43
수정 2023-07-0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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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병태 나주시장 1주년
믿음·신뢰 하나되는 나주 만들겠다
청년 돌아오는 미래첨단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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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이 6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3년간 포부를 밝히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이 6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3년간 포부를 밝히고 있다.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은 6일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그간의 소회와 앞으로 3년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윤 시장은 “나주 대전환을 기치로 출범한 민선 8기 출범 첫해는 살기 좋은 행복 나주, 앞서가는 으뜸 나주를 만들기 위한 방향과 비전을 정립하는 시기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윤 시장은 “남은 3년 초심을 잃지 않고 삶의 질이 최고인 나주, 청년이 돌아오고 미래 첨단산업 허브로 도약하는 20만 글로벌 강소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취임 이후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국비 예산 확보를 비롯해 국가 정책을 나주의 사업으로 만들고자 어디든 누구라도 만나기 위해 달려갔다”라며 시장으로서의 숨 가쁜 지난 1년을 회고했다.

1주년 주요 성과로 지역 맞춤형 통합하천 사업을 통한 영산강의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 개막, 에너지 국가산단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나주배·나주쌀 등 농산물 국내 유통, 수출 판로 확보, 혁신도시 정주 여건 현안 합리적 대안 마련, 미래교육지원센터 설립을 비롯한 명품교육 도시 인프라 준비, 경로당 입식 테이블·의자 보급 등 계층별 맞춤형 복지시책 발굴 등을 소개했다.

윤 시장은 이어 관광, 농업·농촌, 미래첨단산업, 혁신도시 정주 여건, 교육, 복지, 생활 SOC, 행정 등 분야별 시정 추진 방향도 밝혔다.

그는 영산강 나주지구 통합하천 사업을 비롯해 영산강 300리 자전거길, 지석천 강변 도시 마시길 조성, 우습제 생태공원 관광 자원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등 새로운 영산강 시대 개막을 통한 500만 나주 관광 시대 전략을 제시했다.

농업·농촌 분야로는 ‘나주시장 인증 나주배 품질 보증제’를 도입해 나주배 명성 회복과 수출 활성화를 도모하고 세지 멜론, 남평 딸기, 왕곡 참외 등 권역별 대표 농산물 육성을 지원한다.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근간이 될 미래 첨단산업도 강조했다.

윤 시장은 “에너지국가산단을 비롯해 차세대 고효율 반도체 생태계, 초강력레이저·인공태양공학 연구시설 유치, 켄텍 연계 산학연 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을 본격 추진하겠다”며 “에너지 통합 플랫폼 도시를 통해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복합혁신센터, 생활SOC복합센터, 빛가람호수공원 어린이 테마파크 등 정주·편의 시설 확충과 공공기관 2차 이전 등을 통한 빛가람 혁신도시를 지역 균형발전 선도모델로 구현할 계획이다.

민선 8기 개편된 대중교통 체계는 9월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윤병태 시장은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나주의 비전과 정책들이 온전히 실현될 수 있도록 시민과 공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남은 3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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