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계속되는 오송 지하차도 수색 작업

[포토] 계속되는 오송 지하차도 수색 작업

입력 2023-07-17 14:00
수정 2023-07-1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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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청주 미호강 제방이 터져 침수된 오송 지하차도 사고 현장에서 밤샘 수색작업을 통해 17일 오전 10시 현재 4구의 시신이 추가로 인양됐다.

이로써 이 사고 관련 누적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었다.

또 배수가 90%가량 진행되면서 침수 차량도 당초 15대에서 1대 늘어난 16대로 최종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사흘째 이어진 배수작업으로 지하차도 내부 물이 상당량 빠지자 이날 0시 9분께부터 도보 수색을 실시했고, 이 과정에서 희생자 4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에는 앞서 사망자 5명이 나온 747번 급행버스의 기사(50대)도 포함됐다.

이 버스는 폭우로 노선을 우회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경찰은 당초 CCTV 판독을 통해 침수 차량이 15대라고 예상했으나 전날 견인 완료된 4대(버스 1대·승용차 2대·트럭 1대)를 포함하면 실제로 확인된 차량은 1대 더 많았다.

차 안에서는 실종자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실종 신고된 12명 중 1명이 아직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지하차도 중앙부를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다만 중앙부는 아직 펄과 함께 물이 성인 남성 허리까지 차 있어 작업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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