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탐방, 스마트 로봇이 해설

국립공원 탐방, 스마트 로봇이 해설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3-11-07 17:15
수정 2023-11-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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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원주, 덕유산, 변산에 해설로봇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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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근(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이 AI 해설로봇 반디의 안내를 받고 있다. 국립공원공단
송형근(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이 AI 해설로봇 반디의 안내를 받고 있다. 국립공원공단
앞으로 국립공원 탐방해설은 스마트 로봇이 담당한다.

국립공원공단은 7일 탐방안내소 전시관에 인공지능(AI) 방식의 스마트 해설로봇 ‘반디’를 8일 배치한다. 공단은 지난 5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서비스 로봇 활용 실증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해설로봇 ‘반디’를 개발했다. 강원 원주 공단 본사와 덕유산, 변산반도국립공원 등 3곳에서 시범 운영한다. 반디는 탐방안내소 내 주요 시설 위치 및 탐방로 안내, 로봇과 사진찍기, 영어 안내 지원뿐 아니라 청각 장애인을 위한 자막노출 기능 등을 보유하고 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반복적인 안내 업무는 인공지능 해설로봇이 전담하고 자연환경해설사는 현장에서 다양한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며 “탐방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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