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풀고 공부하자…전북교육청 내년부터 1교시 전에 체육활동

몸 풀고 공부하자…전북교육청 내년부터 1교시 전에 체육활동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23-11-08 14:56
수정 2023-11-08 14: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북교육청이 체육활동을 한 뒤 정규 교과를 시작하는 새로운 정책을 내년부터 추진한다.
이미지 확대
전북도교육청 전경
전북도교육청 전경
8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와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1교시 전 시간을 활용한 ‘아침 운동 신명나게!’ 정책을 추진한다. 정규 교과 시간 전에 운동장이나 체육관에서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도교육청은 다음 달까지 각급 학교의 신청받아 학교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달 수요조사 결과 180여개 학교가 희망했다.

아침 운동은 주 1∼5회 요일제, 학교스포츠클럽 연계형, 체육활동 중심 등 학교 마다 여건에 맞는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등굣길 운동장 조깅, 줄넘기, 학급별 축구 경기, 배드민턴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서거석 교육감은 “아침 운동이 긍정적인 학교생활, 학교폭력 예방, 학교생활 만족도 제고로 연결될 수 있다”면서 “학생들이 건강과 체력을 회복하고 이해, 타협, 협력의 인성교육을 실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