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깊어지는 가을

[포토] 깊어지는 가을

입력 2023-11-14 17:31
수정 2023-11-1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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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만추의 정취를 만끽할 산책 명소로 여수 가사리 생태공원, 목포 고하도 해상 데크길, 영암 기찬묏길, 해남 달마고도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여수 가사리 생태공원은 바다와 하천이 만나는 넓은 습지로, 갈대밭 사이를 산책할 수 있는 데크길이 조성됐다.

이곳 방조제에서 보이는 흩날리는 갈대밭과 노을 경관이 아름다워 국토교통부 ‘남해안 오션뷰 20’에 선정되기도 했다.

근처 가사리 생태교육관에서 자전거를 대여해 달리며 생태공원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

목포 고하도 해상데크길은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에서 대승한 후 머물렀던 고하도를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도록 조성된 바다 위 둘레길이다.

용머리탐방로, 해안동굴탐방로, 용오름둘레길 3구간으로 나뉜다.

용머리탐방로는 낙조가 아름다운 코스로 일몰 시각에 맞춰 걸어보면 좋다.

행 약자를 위한 경사형 엘리베이터도 최근에 조성됐다.

영암 기찬묏길은 월출산의 기(氣)를 느낄 수 있는 힐링 산책로다.

40㎞에 이르는 기찬묏길은 기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길(6.7km), 문화를 체험하는 길(7.9km), 왕인박사·도선국사 역사 체험 길(7.8km), 생태체험 길(8.9km), 오감체험 길(8.2km) 등 5가지 테마로 조성됐다.

산수유, 벚나무, 단풍 등 다양한 수종을 심어 관광객뿐 아니라 군민에게도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산책 명소다.

해남 달마고도는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가 있는 달마산에 조성된 둘레길이다.

달마산의 빼어난 산세와 어우러진 다도해의 절경을 감상하며 걸어볼 수 있다.

이 둘레길은 출가길(2.71㎞), 수행길(4.37㎞), 고행길(5.63㎞), 해탈길(5.03㎞) 등 4개 코스로 이뤄졌다.

‘달마고도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이용해 기념품도 받고 완주의 뿌듯함을 배로 느낄 수 있다.

사진은 이날 오후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교정이 가을빛으로 물들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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