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마약 투약 ‘고등래퍼2’ 윤병호 징역 7년 확정

[속보] 마약 투약 ‘고등래퍼2’ 윤병호 징역 7년 확정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3-12-15 17:29
수정 2023-12-1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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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윤병호(예명 불리 다 바스타드)씨가 펜타닐 복용 후기를 털어놓는 모습. 그는 금단 현상으로 어금니 네개가 삭고 앞니 하나가 빠졌으며 수시로 극심한 오한과 공황 발작이 찾아온다고 말했다. KBS 캡처
래퍼 윤병호(예명 불리 다 바스타드)씨가 펜타닐 복용 후기를 털어놓는 모습. 그는 금단 현상으로 어금니 네개가 삭고 앞니 하나가 빠졌으며 수시로 극심한 오한과 공황 발작이 찾아온다고 말했다. KBS 캡처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고등래퍼2’ 출연자 윤병호(23·활동명 불리 다 바스타드)에게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7년이 확정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전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대마),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윤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윤병호는 2018년 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대마와 펜타닐, 필로폰 등 마약류를 매수하거나 소지· 흡연·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2020년 10월 자기 집에서 지인을 둔기로 때려 다치게 하고 이듬해 2월 미성년자를 음악 작업실로 불러내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윤병호는 이 혐의로 올해 2월 1심에서 징역 4년과 4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 163만 5000원의 추징 명령을 선고받았다.

윤병호는 이 사건과 별개의 마약 사건으로도 추가 기소돼 올해 4월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항소심 법원은 두 사건을 병합해 심리한 뒤 징역 7년과 4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 571만원의 추징 명령을 선고했다.



윤씨가 불복했으나 대법원은 원심 판결의 결론에 잘못이 없다며 상고를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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