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어려움 탓에”
일가족 모두 생명 지장 없어…
경찰, 살인미수 혐의로 불구속 수사
119 구급차 이미지. 서울신문DB
21일 강릉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부부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지난 15일 오후 2시쯤 강릉 한 글램핑장에서 10대 자녀 3명을 재운 뒤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를 일으켰다.
당시 글램핑장 주인의 빠른 신고로 부부와 세 자녀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었으나, 일산화탄소(CO) 중독 증세를 보여 일가족이 함께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이들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이같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