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앞바다서 ‘바다의 로또’ 밍크고래 혼획

영덕 앞바다서 ‘바다의 로또’ 밍크고래 혼획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4-03-27 13:44
수정 2024-03-2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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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앞바다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된 4.5m짜리 밍크고래. 울진해양경찰서 제공
영덕 앞바다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된 4.5m짜리 밍크고래. 울진해양경찰서 제공
경북 영덕 앞바다에서 밍크고래 한 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27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1분쯤 영덕군 축산면 대진항 동쪽 1.8㎞ 바다에서 20t급 어선 A호 선장이 고래를 혼획했다고 신고했다.

이 선장은 “정치망 그물을 회수하던 중 고래가 그물에 감겨 죽어 있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말했다.

울진해경이 고래연구센터에 의뢰해 확인한 결과 길이 4.52m, 둘레 2.48m인 수컷 밍크고래로 나타났다.

해경은 불법으로 잡은 흔적이 없어 고래류 처리 확인서를 발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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