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삼락·화명 친수구간에 조류경보…레저·어패류 채취 금지

부산 삼락·화명 친수구간에 조류경보…레저·어패류 채취 금지

정철욱 기자
정철욱 기자
입력 2024-09-12 10:25
수정 2024-09-12 10: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제공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제공


낙동강 친수구간인 삼락·화명 수상레포츠타운에 조류경보제가 발령되면서 해당 지점에서의 친수활동이 금지됐다.

부산시는 삼락·화명 수상레포츠타운의 조류경보가 발령된 상태라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관심 단계, 지난 5일 경계 단계가 발령됐다.

삼락 수상 레포츠타운은 지난달 29일과 지난 2일 조류 개체수를 측정한 결과 조류 개체 수가 ㎖당 8만 2473개, 126만 9947개로, 관심 단계 발령 기준인 ㎖당 2만 개를 2회 연속 초과했다. 화명 수상 레포츠타운은 같은 기간 ㎖ 11만3077개, 46만9747개로 경계 단계 기준인 2회 연속 10만개를 초과했다.

지난 9일 측정에서는 삼락과 화명 각각 ㎖당 7만 7242개, 4만 4787개로 확인돼 이전보다 조류 개체수가 다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친수활동을 한시적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친수구간 내에서 수상레저, 낚시, 등 친수활동과 어패류 어획·식용 등이 금지된다. 9월 늦더위가 지속에 따른 높은 수온, 적은 강수량이 유지되면서 조류 증식이 가능한 환경이 지속돼 시는 당분간 친수활동 금지 조치를 지속할 예정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