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주차 안 돼’… 울산 울주군, 공공청사 부설주차장 유료화 전환

‘장기 주차 안 돼’… 울산 울주군, 공공청사 부설주차장 유료화 전환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4-11-25 10:36
수정 2024-11-2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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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하반기부터 언양읍행정복지센터 등 3곳 대상 우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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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청.
울산 울주군청.


울산 울주군 공공청사 부설주차장이 유료로 전환된다.

울주군은 장기 주차 때문에 발생하는 민원인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무료로 운영하던 공공청사 부설주차장의 유료로 전환을 골자로 하는 ‘청사 부설주차장 운영 조례’를 만든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공공청사 부설주차장에 장기 주차하는 차량 때문에 행정 민원 업무를 보려고 공공청사를 찾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이에 울주군은 언양읍행정복지센터, 온양읍행정복지센터, 온산읍행정복지센터 등 3곳을 대상으로 우선 내년 하반기부터 유료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들 공공청사는 가까운 곳에 전통시장이 있거나 오일장이 열려 주차장에 장기 주차하거나 방치하는 차량이 늘어나면서 민원인들의 불편이 컸던 곳이다.

울주군은 이 조례가 시행되면 대상 행정복지센터 3곳의 주차장에 무인 운용 설비 등 관련 시설을 설치한 뒤 내년 하반기부터 유료화할 계획이다.

울주군은 공공청사 부설주차장이 유료로 전환되면 민원 업무 2시간 무료 주차에 이후 1시간에 1000원씩 주차비를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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