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퇴진’ 트랙터 상경 투쟁 1명 실신·2명 연행… 26시간째 경찰 대치

‘尹퇴진’ 트랙터 상경 투쟁 1명 실신·2명 연행… 26시간째 경찰 대치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4-12-22 14:53
수정 2024-12-2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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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민회총연맹 전봉준 투쟁단 농민들이 22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와 구속을  촉구하는 집회를 위해 트랙터를 몰고 상경하던 중 서울 남태령 고개 인근에서 경찰 차벽에 막혀 대기하고 있다. 2024.12.22 뉴스1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봉준 투쟁단 농민들이 22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와 구속을 촉구하는 집회를 위해 트랙터를 몰고 상경하던 중 서울 남태령 고개 인근에서 경찰 차벽에 막혀 대기하고 있다. 2024.12.22 뉴스1


경남과 전남에서부터 트랙터를 몰고 상경 투쟁을 시도한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주말인 22일 남태령고개 인근에서 26시간 30분째 경찰과 대치 중인 가운데 이 과정에서 조합원 2명이 경찰에 연행되고 참가자 1명이 실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1에 따르면 전농의 상경 투쟁에 참가한 이들은 전날 오후 12시쯤 서울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에 막힌 후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까지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이날 남태령 집회 현장에선 참가자 1명이 실신해 소방이 출동했다. 소방은 “쓰러졌다는 신고가 들어왔지만, 의식이 있어 현장 조치했다”고 말했다.

대치 과정에서 참가자 2명이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연행돼 서울 관악경찰서에 유치 중이다.

전날 집회 참여자 중 한 명은 기동단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돼 경찰차 안에 격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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