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전북서 하루 평균 6.7건 화재 발생

설 연휴, 전북서 하루 평균 6.7건 화재 발생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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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1-22 14:09
수정 2025-01-2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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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난 주택(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전북소방본부 제공
불이 난 주택(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북지역에서 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6.7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설 연휴 기간 화재 발생 통계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20~2024년) 전북에서 210건의 화재가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화재로 2명이 다치고 10만 8987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63.3%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쓰레기 소각 및 화원 방치 등 사소한 부주의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이어 전기적 요인(44건), 기계적 요인(13건), 원인 미상(12건), 기타(3건), 화학적 요인(3건), 방화(1건) 순으로 조사됐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설 연휴 기간 화재의 대부분은 사소한 부주의에서 비롯된다”며 “도민 여러분께서는 명절 기간 집을 비우기 전에 화재 위험 요인을 반드시 점검하고,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안전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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