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윤리심사자문위 도의원 일탈 밝혀낼까

전북도의회 윤리심사자문위 도의원 일탈 밝혀낼까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25-01-31 18:04
수정 2025-01-3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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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30억원대 사업 강요 의혹 자체 조사 결과 미흡
윤리심사자문위서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해 청취할 방침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A 도의원의 ‘30억원대 사업 강요 의혹’을 들여다 보기 위해 소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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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윤리심사자문위가 A 도의원의 일탈 행위 여부를 들여다보기 위해 위원회를 소집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윤리심사자문위가 A 도의원의 일탈 행위 여부를 들여다보기 위해 위원회를 소집할 예정이다.


31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A 도의원을 둘러싼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윤리자문위를 소집하기로 했다. 윤리자문위에는 7명의 민간위원이 참여해 지방의원의 윤리 강령과 윤리 실천 규범 준수 여부, 징계에 관한 사항을 자문한다.

윤리자문위는 A 도의원이 지난달 도청 공무원들을 자신의 사무실로 불러 30억여원이 들어가는 전력 절감 시스템 도입을 강요했는지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윤리자문위는 공무원에게 출석을 요구, 당시 상황을 청취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져있다.

박정희 도의회 윤리특별위원장(군산 3)은 “언론 보도, 공무원노조 기자회견을 통해 A 도의원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고 확산했는데 피해 당사자로 지목된 공무원들이 도의회에 직접 진술하기를 꺼리는 것으로 보고 민간위원들로 구성된 윤리자문위를 소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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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자문위는 이르면 다음 주에 열릴 예정이다. 도의회는 윤리자문위의 의견을 청취한 뒤 A 도의원을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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