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밭에서 불…80대 양봉업자 숨져

화순 밭에서 불…80대 양봉업자 숨져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입력 2025-04-11 17:04
수정 2025-04-11 17: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남 화순의 한 밭에서 불이 나 80대 양봉업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10일) 오후 2시 2분쯤 화순군의 한 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80대 남성 A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화재로 양봉틀 2개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약 125만8000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양봉 작업에 사용된 훈연기에서 나온 불씨가 인근 풀로 옮겨붙으며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불이 붙은 양봉틀을 옮기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