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적표시제 고창수박’ 최고가 500만원 낙찰…과일 시장 돌풍 예고

‘지리적표시제 고창수박’ 최고가 500만원 낙찰…과일 시장 돌풍 예고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입력 2025-06-02 09:30
수정 2025-06-02 09: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전북 고창군은 지난달 31일 신세계백화점 본점 광장에서 고창수박 대규모 판촉행사를 개최했다. 고창군 제공
전북 고창군은 지난달 31일 신세계백화점 본점 광장에서 고창수박 대규모 판촉행사를 개최했다. 고창군 제공


‘지리적표시 116호(농산물품질관리원)’ 마크를 단 진품 고창수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현장 경매에서 500만원의 낙찰 기록을 세우는 등 여름철 과일 시장에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전북 고창군은 지난달 31일 대한민국 유통가의 1번지로 일컬어지는 ‘신세계백화점 본점(서울시 중구 소곡로31)’ 광장에서 고창수박 대규모 판촉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고창수박의 지리적표시제 등록은 고창수박 명성을 확고히 하고, 농산물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기 위해 2020년부터 수박재배농가와 고창군이 진행해 오던 오랜 숙원사업의 결과다.

이날 고창수박 무료 시식 부스가 마련된 광장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

달콤한 맛과 아삭한 식감의 고창 수박을 맛본 소비자들은 연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미지 확대
명품수박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박형남(무장면)씨의 수박. 고창군 제공
명품수박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박형남(무장면)씨의 수박. 고창군 제공


아울러 이날 오전에 열린 명품수박 경진대회에선 박형남(무장면) 씨의 수박이 대상을 받았다.

이 수박은 현장 경매에서 500만원의 낙찰 최고 기록을 세웠다.

박형남 씨는 “그동안 박스갈이 등으로 고창 수박농가의 피해가 컸는데, 소비자들이 고창수박의 가치를 알아봐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주시는 농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최고품질 고창수박의 명성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고창군에서도 농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7일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손명훈 서대문지점장, 박정수 회장 등 상인회 관계자, 정재원 동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총회는 북가좌2동 먹자골목의 상인들이 힘을 모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받기 위한 첫걸음이었다. 무더위와 휴가철로 인해 상인들의 참석이 저조하여 아쉬움이 있었지만, 상인들은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골목상권 구획화 및 육성지원 사업은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골목상권을 상권 단위로 체계적으로 구획화하고,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상권 활성화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골목형 상점가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제2호의2에 따라 소규모 점포들이 일정 구역에 밀집된 지역으로, 전통시장이나 일반 상점가로 지정되기 어려운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00㎡ 이내의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서대문구는 25개) 밀집하여 있는 구역을 말한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가맹이나 정부 및 지자체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지리적표시제 고창수박은 생산자(명품수박 아카데미 수료자), 재배환경(시설하우스), 무게(8~9㎏), 당도(12브릭스 이상, 비파괴선별기 통과)를 모두 만족해야 소비자와 만날 수 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