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폭염 속 실종자 수색

[포토] 폭염 속 실종자 수색

입력 2025-07-22 13:31
수정 2025-07-2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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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가 쏟아져 인명 피해가 속출한 경남 산청군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이 4일째 이어지고 있다.

경남소방본부와 다른 시도 소방본부 구조대원은 22일 오전 6시께부터 사고 현장을 중심으로 실종자 수색에 들어갔다.

산청지역 인명피해는 사망 10명, 실종 4명(매몰 추정 등) 등이다.

지난 20일 오후 마지막으로 실종자를 발견한 뒤 이틀간 수색 성과에 진척이 없다.

경남도와 경남소방본부는 실종자 수색에 인력·장비를 총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부터 육군 39사단 장병, 경찰이 실종자 수색에 추가 투입됐다.

구조대원들은 굴착기 등 중장비와 드론, 구조견, 열화상 카메라 등 장비를 동원해 구역별로 나눠 수색하고 있다.

흘러내려 쌓인 토사·낙석, 나무, 자동차, 무너진 집 등을 중장비로 일일이 치우고 실종 지역을 중심으로 수색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다.

일부 지역은 토사와 유실물이 하천까지 닿은 흔적이 있어 하천 쪽까지 수색지역에 추가했다.

실종자 수색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상청은 22일 오전 10시를 기해 산청군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산청군 일대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했다.

300㎜에 육박하는 극한호우가 산청군 일대에 쏟아진 지난 19일 산청군 곳곳에서 산사태가 나고, 하천이 범람해 10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

산청읍에서 8명이 숨지고, 생비량면·신안면에서 사망자가 1명씩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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