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낙동강정원 조성에 3년간 10억원 기부

남부발전, 낙동강정원 조성에 3년간 10억원 기부

구형모 기자
입력 2025-08-19 11:18
수정 2025-08-1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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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9일 한국남부발전과 ‘부산 낙동강정원 사회가치경영(ESG) 기업 동행 정원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한국남부발전은 향후 3년간 총 10억원을 지원해 낙동강에 정원을 조성하고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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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은 19일 부산광역시와 ‘ESG 기업동행정원 조성사업’ 업무협약(MOU)을 맺고 산불 피해 농가와 부산시민을  연결하는 상생 모델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은 19일 부산광역시와 ‘ESG 기업동행정원 조성사업’ 업무협약(MOU)을 맺고 산불 피해 농가와 부산시민을 연결하는 상생 모델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남부발전 제공


기업동행 정원 조성은 한국남부발전이 추진하는 사회가치경영의 하나로 낙동강 하구에 철새 도래지, 습지, 수생식물 군락 등 생태 자원이 어우러진 정원을 만드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정원 조성에 쓰일 묘목은 전량 산불 피해 지역인 경북 안동에서 가져와 영세한 양묘 농장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이번 협약이 정원 문화를 확산하고 낙동강 하구 정원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형준 시장은 “한국남부발전의 기부는 단순한 재정 지원이 아니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동반자적 참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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