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화재 소실 대체 항공기 도입…운항 정상화 시동

에어부산, 화재 소실 대체 항공기 도입…운항 정상화 시동

정철욱 기자
정철욱 기자
입력 2025-10-01 15:37
수정 2025-10-0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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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정비사들이 1일 오전 첫 운항을 앞둔 신규 도입 항공기를 점검하고 있다. 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 정비사들이 1일 오전 첫 운항을 앞둔 신규 도입 항공기를 점검하고 있다. 에어부산 제공


지난 1월 화재로 여객기가 소실되면서 항공 스케줄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에어부산이 항공기 1대를 새로 도입해 운영 정상화에 나선다.

에어부산은 항공기 1대를 신규로 도입하고 1일부터 부산 김해공항에서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항공기는 A321-200 CEO로, 좌석은 195개다. 이 항공기 도입으로 에어부산은 기단 규모를 21대로 회복했다.

에어부산은 항공기 21대를 운영해왔지만, 지난 1월 기내 화재로 1대가 소실됐다. 여기에 외주 정비 공정 지연까지 겹치면서 항공 스케줄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탓에 김해공항 거점항공사인 에어부산의 국내선 운항이 크게 줄면 불편이 이어졌다. 이번 항공기 도입으로 하루 6회 운항했던 부산~김포 노선은 이달부터 10회 운항으로 증편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해외 외주정비 공정 지연으로 멈췄던 항공기도 연내 복귀하면 운항 정상화와 실적 개선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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