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항, AI기반 전력안전관리 도입

부산 신항, AI기반 전력안전관리 도입

구형모 기자
입력 2025-10-01 17:22
수정 2025-10-0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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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항 전경.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 신항 전경.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와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는 1일, 부산항만공사 신항지사에서‘AI기반 전력설비 예방진단 솔루션 지원사업’업무협약식을 갖고 신항 154kV 변전소 내 AI 실시간 안전관리 체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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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 단체사진(왼쪽 네번쨰 BPA 이상권 건설본부장, 다섯번째 김재군 한전 부산울산본부장).부산항만공사 제공
협약식 단체사진(왼쪽 네번쨰 BPA 이상권 건설본부장, 다섯번째 김재군 한전 부산울산본부장).부산항만공사 제공


신항 154kV 변전소는 신항 6개 부두(1~6부두) 내 전력을 공급하는 부산항의 핵심시설로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항 154kV 변전소에 한국전력공사가 개발한 AI 기반 예방진단 솔루션시스템 SEDA(Substation Equipment Diagnostic & Analysis)가 도입된다.

이 시스템은 변전소의 중요 전력설비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고압전력의 안전관리를 위한 주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AI 분석 기술을 활용하여 그간 한전이 구축한 빅데이터와 비교·분석된다.

분석결과에 따라 차단기 동작 특성이나 부분방전 여부 등 전력설비의 상태를 실시간 자동 판정·관리하고, 정상 또는 이상 여부를 관리자에게 보고한다.



365일 24시간 중단없는 부산항 운영을 위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필수인 만큼, 이번 AI 기반 예방진단 시스템의 도입은 항만 운영 안정성 제고와 글로벌 물류 허브로서의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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