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공장 폭발사고 중상자 치료 중 사망

SK에너지 공장 폭발사고 중상자 치료 중 사망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5-10-18 11:30
수정 2025-10-1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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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울산 남구 SK에너지 공장에 내 수소 제조 공정에서 폭발이 발생해 여러 명이 다쳤다. 사진은 소방관들이 불이 난 공정에 물을 뿌려 냉각 작업을 벌이는 모습. 2025.10.17 울산소방본부 제공
17일 오전 울산 남구 SK에너지 공장에 내 수소 제조 공정에서 폭발이 발생해 여러 명이 다쳤다. 사진은 소방관들이 불이 난 공정에 물을 뿌려 냉각 작업을 벌이는 모습. 2025.10.17 울산소방본부 제공


울산 SK에너지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다친 작업자 5명 중 1명이 사망했다.

18일 울산경찰청과 전국플랜트 건설노동조합 울산본부 등 따르면 전날 사고로 중상(2도 화상)을 입은 50대 협력업체 직원 A씨가 이날 오전 치료 도중 끝내 숨졌다.

앞서 전날 오전 10시 42분쯤 울산 남구 용연동 SK에너지 공장 내 정기 보수공사가 진행 중이던 수소 제조 공정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전날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라”며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와 지역산업재해수습본부를 즉시 구성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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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용노동부에 대한 기후에너지환경고용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0.15 연합뉴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용노동부에 대한 기후에너지환경고용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0.15 연합뉴스


노동부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협업해 사고의 구조적인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사고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히 감독·수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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