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인파 혼잡…오후 11시부터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핼러윈 인파 혼잡…오후 11시부터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하승연 기자
입력 2025-10-31 23:04
수정 2025-10-3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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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통행 하세요’
‘우측 통행 하세요’ ‘핼러윈 데이’인 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문화의 거리를 찾은 시민들이 중앙분리대를 따라 걸어가고 있다. 2025.10.31 연합뉴스


핼러윈을 맞은 31일 서울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이 인파 혼잡으로 인해 열차가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고 있다.

용산구청은 이날 오후 10시 53분 재난문자를 통해 “현재 용산구 세계문화음식거리 인파 혼잡으로 오후 11시부터 이태원역 세계문화음식거리 무정차 통과 예정”이라며 “(이태원역으로의) 진입 자제 및 녹사평역 또는 한강진역을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청은 앞서 오후 10시 33분에도 “이태원역 주변 인파 운집으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방문객들은 안전요원 등의 지시에 협조하고, 진입을 자제하며 차량은 우회해 달라”고 알린 바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를 ‘핼러윈 인파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운영하며 전국 33개 지역을 중점 관리하고 있다. 이 기간 서울경찰청은 이태원과 홍대, 성수, 명동 등 인파 밀집지역 14곳에 경력 4900여명을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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