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탄이” 시민 신고…단양 공사 현장서 82㎜ 박격포탄 발견

“포탄이” 시민 신고…단양 공사 현장서 82㎜ 박격포탄 발견

하승연 기자
입력 2025-11-04 15:27
수정 2025-11-0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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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거된 불발탄. 단양소방서 제공
수거된 불발탄. 단양소방서 제공


4일 오전 10시 45분쯤 충북 단양군 단양읍 마조리의 동서트레일길 숲길 조성 공사 현장에서 “불발탄으로 보이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군 폭발물처리반과 경찰 등은 포탄이 있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날 오후 12시 20분쯤 포탄을 수거했다.

군 폭발물처리반(EOD)이 확인한 결과 해당 물체는 6·25전쟁 당시 북한군 또는 중국군이 사용하던 82㎜ 박격포탄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식 상태가 심해 폭발의 위험성은 없었다.

대공 혐의점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군은 해당 포탄을 회수한 뒤 절차를 거쳐 폐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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