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바닷가서 스크루 상처 변사체 발견…해경 수사

여수 바닷가서 스크루 상처 변사체 발견…해경 수사

입력 2013-07-05 00:00
수정 2013-07-05 10: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몸에 스크루 자국 상처를 입은 60대 남자가 바닷가에서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전남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전 10시 30분께 여수 남산동 앞 바닷가에서 A씨(52·여수시)가 몸에 스크루 자국 상처가 난 채 골절상 등을 입은 상태로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신고해 와 수사를 벌이고 있다.

A씨는 검은색 팬티만을 입은 반라 상태로 신발도 없었다.

해경 조사결과 A씨는 지난 3일 오후 1시까지는 행적이 드러났으나 이후 소식이 끊긴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A씨가 선원 등 배와 관련된 일을 하지 않는데도 스크루 자국 상처가 난 점, 그동안의 행적, 반라 상태 등으로 미뤄 타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5일 부검을 하는 등 사인 규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