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모 여고 男 교사 인터넷서 음란 사생활 ‘충격’

원주 모 여고 男 교사 인터넷서 음란 사생활 ‘충격’

입력 2013-07-11 00:00
수정 2013-07-11 16: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학교 측 “교단 설 수 없다고 판단해 ‘질병 휴직’”

강원 원주시 모 여자고등학교 교사가 인터넷 사이트에서 섹스 파트너를 구하는 등의 사생활이 알려져 해당 학교 측과 강원도교육청이 문제 교사에 대한 처리에 고심하고 있다.

11일 강원도교육청과 해당 학교 등에 따르면 A(31) 교사가 인터넷 음란사이트에서 섹스 파트너를 구한 사실이 밝혀졌다.

심지어 자신의 외설 사진을 상대방에게 이메일로 보내고 나이와 거주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여고라는 특수성이 있는 만큼 알려진 내용만으로도 A 교사가 교단에 서는 건 문제가 있다”며 “A 교사도 스스로 문제가 있다고 인정한 만큼 정신과 진단서와 서약서를 첨부한 질병휴직 공문을 강원도교육청에 보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학교는 문제를 일으킨 A 교사에 대한 질병휴직을 서두를 것이 아니라 사실 여부를 파악해 징계 절차를 밟는 등의 근본적인 대책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