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정등산 조난사고 생환자들 오늘 귀국

일본 원정등산 조난사고 생환자들 오늘 귀국

입력 2013-07-31 00:00
수정 2014-06-10 14: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사망자 시신 운구는 이틀이상 걸릴 듯…유족 일본행

일본 나가노(長野)현 산악 지대인 ‘중앙 알프스’(기소<木曾>산맥) 등반에 나섰다가 생환한 한국인 등반객 16명이 31일 귀국한다.

사고 수습을 담당하고 있는 니가타(新潟)주재 한국 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들 생환자는 이날 오후 나고야(名古屋)발 부산행 비행편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또 박문수(78)씨 등 사망자 4명의 유족들은 이날 일본으로 넘어올 예정이라고 총영사관은 전했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한국으로의 사망자 시신 운구는 필요한 절차를 거쳐야 하는 만큼 빠르면 다음달 2일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부산의 한 여행사를 통해 일본에 온 한국인 등반객 20명은 지난 29일 중앙 알프스의 호켄다케(寶劍岳·2천931m)로 향하던 중 악천후를 만났다. 일행 중 5명이 조난된 가운데 박문수씨 등 4명이 30일 숨진 채 발견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